재무목표를 시각화하는 '버킷리스트 예산법' 소개
재무목표를 시각화하는 '버킷리스트 예산법' 소개
작성일: 2025년 8월 17일
“돈을 모으는 이유가 뭘까?”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없다면, 아무리 열심히 절약해도 지치기 쉽습니다.
그래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재무 전략이 있습니다. 바로 ‘버킷리스트 예산법’. 감성적인 목표 설정과 실용적인 예산 관리를 결합한 방식입니다.
이 글에서는 재무목표를 시각화하고 동기부여를 높이는 방법으로써 버킷리스트 예산법을 소개합니다.
1. 버킷리스트 예산법이란?
버킷리스트 예산법은 자신이 꼭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를 기반으로 예산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법입니다.
예: - “2026년 유럽여행 300만 원” - “2027년 차량 구입 1,500만 원” - “부모님 환갑 선물 200만 원”
단순히 금액이 아니라, 목적이 명확한 예산이기 때문에 저축에 감정적 동기까지 부여됩니다.
2. 버킷리스트 목표 설정 방법
다음 기준을 따라 나만의 재무목표를 세워보세요:
- 🔹 구체성: “여행 가기” → “2026년 6월 이탈리아 여행 300만 원”
- 🔹 기간: 언제까지 이룰 것인지 명시
- 🔹 감정 연결: 이유가 있는 목표가 오래간다
목표를 종이에 적어 벽에 붙이거나, 예쁜 표/이미지로 시각화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.
3. 버킷리스트별 예산 계획 세우기
각 목표별로 필요한 금액과 달성 계획을 수립합니다.
목표 | 필요 금액 | 기간 | 월 저축액 |
---|---|---|---|
2026년 유럽여행 | 300만 원 | 10개월 | 30만 원 |
부모님 환갑 선물 | 200만 원 | 6개월 | 33만 원 |
비상금 마련 | 500만 원 | 12개월 | 42만 원 |
목표가 구체화되면, 매달 얼마씩 모아야 할지 자동으로 도출됩니다.
4. 실천 전략: 저축 계좌 분리 + 자동화
각 버킷리스트 목표별로 저축 계좌를 따로 분리하세요. 예: 유럽여행통장, 부모님선물통장, 비상금통장 등.
그리고 월급 다음 날 자동이체로 목표별 저축액이 분산되도록 설정합니다. 이렇게 하면 의지에 기대지 않고도 꾸준한 저축이 가능해집니다.
5. 동기부여는 ‘시각화’에서 시작된다
목표는 눈에 보일수록 유지됩니다.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보세요:
- ✔ 노션, 캘린더, 핸드폰 배경화면에 목표 이미지 추가
- ✔ 엑셀 차트로 월별 저축 달성률 표시
- ✔ 목표 달성 시 보상 계획 세우기
특히 감성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하면 재무 관리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.
결론: 돈의 흐름에 감정을 연결하면 습관이 된다
단순한 숫자 중심의 재테크는 오래가기 어렵습니다. ‘왜 돈을 모으는가’에 대한 이유를 붙여야 동기가 생깁니다.
버킷리스트 예산법은 그 이유를 가장 따뜻하고 실용적으로 붙여주는 방식입니다. 오늘 저녁, 나만의 버킷리스트부터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?